사진 = RM 인스타그램
사진 = RM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BTS) RM이 완전체 활동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RM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처님 너무 추워요 ㅠ"라는 멘트와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RM은 어두운 외벽 앞에서 블랙 패딩과 모자를 매치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심플한 뉴욕 양키스 볼캡과 두꺼운 다운 점퍼, 블랙 팬츠, 베이지 부츠로 완성한 캐주얼한 겨울 룩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이어 공개된 다른 사진에서는 눈이 내리는 밤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특유의 도회적이고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자연스러운 조명과 잔설이 어우러져 RM만의 감성적인 무드가 더욱 돋보인다.

앞서 RM이 속한 BTS 멤버 정국은 에스파 윈터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이가운데 RM은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에서 "많은 분들이 '왜 2025년 하반기를 그냥 날렸냐', '왜 아무것도 안 했냐'고 물으신다"면서 "저희도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고 저도 전역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말씀드릴 수 없는 사정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마지막 콘서트가 2022년 10월이었으니 벌써 3년이 넘었고 공연을 당장 하고 싶지만 준비가 너무 많이 필요하고 개인적인 부담도 크다"라며 "팬 여러분이 만족할 만한 것을 내놓기 전까지는 쉽게 컴백할 수 없는데 스케일과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기에 핑계처럼 들리겠지만 양해 부탁드리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사진 = RM 인스타그램
사진 = RM 인스타그램
또한 RM은 "팀을 해체하거나 활동을 중단하는 게 나을까라는 생각을 수만 번해봤지만 지금 팀을 지속하는 이유는 멤버들 간의 사랑과 팬들에 대한 존중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수 언론 매체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RM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한남더힐을 58억에 매각했다. RM은 지난 2019년 11월 13일 한남더힐(전용면적 232.062m²)을 49억 원에 매입했고 1년여 만에 해당 주택을 9억 원의 시세차익을 남기며 매각했다.

한남더힐은 국내 최고가 아파트 중 하나로 옛 단국대 부지에 위치해 있다. 총 32개 동 600가구 규모로 조성된 한남더힐은 방탄소년단 RM 외에도 배우 소지섭, 한효주, 주지훈 등 유명 연예인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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