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이하 '정승제 하숙집')은 2회에서는 정승제, 정형돈, 한선화가 하숙집 오픈 첫째 날 밤에 찾아온 다섯 번째 1기 하숙생을 맞이하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앞서 네 명의 '수능 준비생' 하숙생들이 입소를 마친 가운데, '하숙집 운영진' 3인과 1기 하숙생들은 처음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이후, 뒷정리에 나서는데 정승제는 주방에서 혼자 설거지를 도맡으면서 "노래를 못하면 장가를 못가요, 아 미운 사람"이라는 노래를 흥얼거린다. 이를 들은 한 하숙생은 "승제 선생님은 노래를 잘 하시는데 왜 장가를 못 가셨냐?"고 장난스럽게 묻는다. '76년생 미혼남'인 정승제는 "아, 장가?"라고 하더니 "사실 내가"라며 '충격 답변'을 내놓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그는 "정말 이번이 마지막인데"라고 운을 떼더니 "여기까지구나, 내게 허락된 시간이"라면서 눈물을 쏟는다. 그의 인생 고민을 들은 모두는 숙연해지고, 정승제는 "정말 아쉬웠나보구나"라면서 "자기가 생각하는 이상향이 있겠지만, 그걸 조금 내려놓는 것도"라고 진심에서 우러난 조언을 건넨다. 한선화 역시 "눈물까지 흘려가면서 그런 고민을 얘기해줘서 고맙다"며 위로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든다.
'정승제 하숙집'은 이날 오후 8시 방송되는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종합] 박세리, 은퇴 뒤 결국 쓴맛 봤다…0:36으로 충격적 대패 "경기 끝내자" ('블랙퀸즈')](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61358.3.jpg)
!['120억 펜트 거주' 장윤정, 알고보니 내조의 여왕이었다…"♥도경완 걱정에 전화 돌려" ('두집살림')[종합]](https://img.tenasia.co.kr/photo/202512/BF.42561352.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