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보라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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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보라가 둘째 아이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다.

2일 유튜브 채널 '황보라 보라이어티'에는 '여기가 바로 지옥? 하와이를 전쟁터로 만든 아들 육아 난이도 - 역대급 금쪽이, 매운맛 현실육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보라는 하와이 여행기 2탄을 공개했다. 16개월 아들 우인이와 함께 첫 해외여행을 떠났지만, 첫날부터 고열로 한국인 병원까지 다녀온 그는 "아들맘 여러분~ 이맘때가 특히 더 힘든 거죠? 저도 잘 적응할 수 있겠죠?"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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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컨디션 회복 후 뒤늦게 투어를 시작한 황보라 가족. 황보라는 임신을 바라며 왔던 거북이 해변에서 "우민이 가지게 해 달라고 좋은 기운 받으러 왔던 곳이다. 나에게 둘째가 있을까?"라며 둘째 아이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고금만 늦어도 거북이 못 볼 뻔했다. 진짜 운이 좋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투어 중에도 황보라는 "(아픈 우인이 때문에) 지옥 같은 시간을 보냈다. 어제 우인이가 10시간을 자더니 컨디션을 회복했다. 역시 아이는 잘 자고, 막 먹고, 잘 놀아야 한다는 걸 알았다. 아이가 있으면 아침 시간에 도착하는 비행기를 타야 시차 적응에 좋다고 하는데, 우리는 반대다. 갈 때가 걱정이다.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주면 안 되는데"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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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되찾은 우인은 12불(약 1만 5천원)짜리 플라스틱 바구니를 찢으며(?) 괴력을 과시했다. 황보라는 "산 지 1시간도 안 됐는데. 매일 서프라이즈의 연속이다"라며 한탄해 웃음을 선사했다.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기던 황보라 남편 차현우는 "우인이가 아파서 장인, 장모님이 너무 고생하셨다. 즐거우셔야 하는데"라고 미안함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크루즈에 탄 가족. 황보라는 "태어나 크루즈 디너 처음이다. 감사할 정도로 아름답다"며 낭만을 즐겼지만, 우인이가 우는 바람에 결국 육아 현실로 복귀했다.

한편, 황보라는 배우 김용건 차남이자 하정우 남동생인 차현우와 2022년 11월 결혼했으며, 지난해 아들을 출산했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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