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26기 현숙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허니데이'에서는 '나는솔로 26기 영식 현숙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 결혼은 어떻게 결정할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현숙과 영식이 프로그램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결혼을 결정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숙은 방송 출연 직후 최종 커플이었던 광수와 관련된 논란 등으로 인해 '전 국민에게 비난받는 듯한' 극심한 악플 고통에 시달렸으며 이민까지 고민할 정도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털어놓았다.
현숙은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영식이 보여준 변함없는 모습이 결혼 결심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현숙이 전 국민적인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도 영식은 "아무 일 없다는 듯 곁을 굳건히 지켜줬다"며 현숙이 어떤 사람인지 전후 사정을 모두 알고 있었기에 악플에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교제 전부터 결혼의 필수 조건인 가정환경, 자산, 건강 등 민감한 주제들을 가감 없이 나누었으며 이미 결혼 생활을 무리 없이 시작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영식은 현숙에게 '결혼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올랐고 더 이상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고 전했다.
특히 현숙은 자신의 결혼관을 바꿔놓았다고 밝혔다. 평소 결혼을 감정이나 직관이 아닌 정보 분석과 최악의 경우에 대한 대안까지 마련해야 움직이는 '판단의 영역'으로 여겼지만 영식과의 관계를 통해 "결혼은 판단의 영역이 아니었고 그냥 받아들이는 영역이었다"고 깨달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촬영까지 마친 상태이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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