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11월 30일 日 공연 ‘Three Blooms, One Moment’ 2회차 대성황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믿고 듣는 발라더’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로이킴은 지난달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홀에서 십센치(10CM), 폴킴과 함께 ‘Three Blooms, One Moment’라는 타이틀로 2회차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과 겨울을 따스하게 적시는 명곡들로 현장을 찾아온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을 가진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Love Love Love’, ‘그때 헤어지면 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최근 발매 직후 가을 음원 차트를 강타한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의 무대에서는 감성이 한층 짙어지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마지막 곡 ‘HOME’에서는 일본 팬들이 응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따뜻한 울림이 남았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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