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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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연말 투어 앞두고 존재감 과시 ‘日서 감미로운 겨울 선물’

-로이킴, 11월 30일 日 공연 ‘Three Blooms, One Moment’ 2회차 대성황

싱어송라이터 로이킴이 ‘믿고 듣는 발라더’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로이킴은 지난달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 소닉시티홀에서 십센치(10CM), 폴킴과 함께 ‘Three Blooms, One Moment’라는 타이틀로 2회차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 그는 감미로운 음색과 겨울을 따스하게 적시는 명곡들로 현장을 찾아온 일본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유의 편안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을 가진 로이킴은 데뷔곡 ‘봄봄봄’을 시작으로 ‘Love Love Love’, ‘그때 헤어지면 돼’,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 등 대표곡을 연이어 선보였다. 최근 발매 직후 가을 음원 차트를 강타한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의 무대에서는 감성이 한층 짙어지며 관객들을 몰입시켰다. 마지막 곡 ‘HOME’에서는 일본 팬들이 응원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따뜻한 울림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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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본 공연은 최근 그의 활발한 국내 활동과 맞물리며 더욱 의미를 더한다. 로이킴은 방송, 라디오, 유튜브를 비롯해 콘서트를 넘나들며 누구보다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일본 라이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로이킴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핸드볼경기장)에서 ‘2025-26 로이킴 LIVE TOUR [ja, daumm]’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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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은 공연을 마친 뒤 “일본 팬들의 응원 덕분에 따뜻한 시간이 됐다. 다시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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