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의뢰인은 유부남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의 불륜으로 태어난 혼외자였고, 해당 여직원은 본처의 딸이었다. 과거 의뢰인의 어머니는 불륜을 저지른 것도 모자라, 본처에게 이혼을 강요해 결국 한 가정을 파탄에 빠뜨렸다. 본처의 딸이 복수를 위해 찾아오자, 돈과 아파트를 주며 입막음을 해왔던 것이었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어머니를 향해 "아버지가 유부남이었으면 시작 자체를 하지 말았어야죠!"라며 울부짖었다. 사연을 지켜본 김풍은 "불륜의 피해는 고스란히 자녀들이 받는다"며 안타까워했다. 데프콘은 "(본처의 딸이) 복수는 했지만 그 마음이 치유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일일 탐정으로 함께한 폴킴 역시 "해결은 안 되고 상처받은 사람들만 남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부자 탐정단은 보리 보호자가 새벽까지 술 모임을 즐겨왔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대해 그녀는 "술잔은 사진을 찍기 위해 들고 있었던 것뿐,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해명할 자료를 보내겠다고 했지만, 결국 어떤 것도 보내지 않았다. 상황을 전달받은 반려견 교육센터 측은 "당황스럽고 어이가 없다. 다시는 개를 안 키웠으면 좋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서 보호자가 보리에 대한 소유권을 포기한 만큼 "계속 교육하면서 더 좋은 보호자를 찾아주겠다"고 밝혔다. 석연치 않은 보리 보호자의 행동에 김풍은 "기만당한 느낌"이라며 분노했다. 데프콘은 "보리가 더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나도록 해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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