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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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생 배우 김재원이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그는 팬미팅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지난 30일 서울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김재원 팬미팅 '2025/2026 KIM JAE WON WORLD TOUR FANMEETING 〈THE MOMENT WE MET – The Prologue in Seoul>'이 열렸다. 이번 팬미팅은 김재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김재원은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라이브로 부르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김재원의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사진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아강이 성장 앨범' 코너가 진행됐다. 이어 '재원의 세포들' 코너에서는 7가지 밸런스 게임 질문을 통해 취향과 생각을 공유했다. 또 그는 '예쁜 나이 스물다섯' 챌린지, 기타 연주와 노래,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사진제공=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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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미팅 내내 진심을 전한 김재원은 엔딩에서 "데뷔하고 4~5년 동안 많은 순간들이 있었지만, 이렇게 제 모습 그대로 팬 여러분 앞에 서는 건 처음이라 무대 뒤에서 정말 많이 떨렸다"라며 "힘들 때마다 여러분의 한마디가 제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됐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오늘이 끝이 아니라 우리가 진짜로 시작하는 첫 순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의 여정을 함께하고 싶다는 진심을 밝혔다.

팬미팅이 끝난 후에도 김재원은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그는 공연 직후 진행된 하이바이회에서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눴다. 한편 김재원은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인 '유미의 세포들' 시즌 3에서 1991년생 김고은의 핑크빛 상대역으로 낙점됐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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