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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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달빛 김윤주 남편인 10cm(십센치)십센치 권정열(42)이 오존(32)과 함께 무릎을 꿇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뮤직 토크쇼 ‘더 시즌즈-10CM의 쓰담쓰담’에는 오존, 노브레인, 다이나믹 듀오, 신스, 박진주가 출연했다.
'김윤준♥' 권정열, 결국 무릎 꿇었다…10살 연하 가수와 대국민 호소 "3년 만에" ('쓰담쓰담')[종합]
‘목소리 미남’ 오존은 ‘더 시즌즈’에 출연해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절친한 사이인 십센치와 오존은 무대를 마치자마자 서로의 패션을 지적하며 장난기 어린 디스전을 펼쳤고, 오존은 자신이 오랫동안 유지해 온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찬혁이 따라하고 있다”며 소유권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오존은 이찬혁을 향해 “앞으로 오존 머리라고 말해달라”고 메시지를 남겨 재차 웃음을 안겼다.

노래에 대한 남다른 사랑으로 지금도 노래방에 자주 가고 있다고 밝힌 오존은 ‘노래방 감성’을 담아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 무대를 펼치며 섬세한 감수성을 증명했다. 이어 오존은 콘서트 홍보를 위해 십센치와 함께 무릎을 꿇고 "오존의 콘서트가 3년 만에 열린다"며 관객들에게 대국민 호소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오존은 강승원 음악감독의 ‘나는 지금’ 리메이크 무대를 선보이며 원곡과는 또 다른 오존만의 매력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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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30주년 대기획-인생 음악’ 일곱 번째 주인공으로는 1세대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이 출격해 오프닝 무대로 ‘넌 내게 반했어’를 가창했다. 크라잉넛과 묘한 라이벌 관계로 티격태격 케미를 형성해온 노브레인은 “많은 분들이 저희를 헷갈려하셔서 노래를 바꿔서 앨범을 낸 적도 있는데 혼란만 가중됐다. 임영웅에게도 노브레인이 왜 크라잉넛의 ‘비둘기’를 불렀냐고 연락이 왔었다”고 ‘웃픈’ 헤프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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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인의 ‘바다 사나이’가 수록된 정규 1집은 한국대중음악사 100대 명반, 지상파 순위 프로그램에 진입한 최초의 인디밴드 노래로 기억되고 있다. 이에 노브레인은 “당시 뮤직비디오는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우리는 30만 원이 들었다”며 그때의 뮤직비디오를 관객들과 잠시 감상했고, ‘바다 사나이’, ‘비와 당신’, ‘미친 듯 놀자’ 등의 히트곡 무대로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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