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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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가 본사 재정 담당자 회식비로 충돌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서 웃음팡 행복팡 해외탐방(이하 ‘콩콩팡팡’) 7회에서는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가 고래상어 투어와 패러세일링, 특별 경비 승인까지 과정은 험난했으나 결과는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2.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2.9%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고래상어 투어를 떠난 탐방단은 거친 파도 때문에 배로 파도가 들이쳐 가방이 젖고 김우빈이 의자에서 고꾸라지는 등 애를 먹었다. 1시간째 고래상어를 찾아 바다를 누비던 중에는 도경수가 쓰고 있던 우정 모자가 바닷바람에 날아가며 우정 팔찌에 이어 우정 모자까지 잃어버리게 됐다. 쿨하게 포기하는 도경수에게 김우빈은 섭섭함을 드러냈고, 다행히 가이드 덕에 우정 모자를 되찾았다.

오랜 시간이 지난 끝에 드디어 고래상어가 있다는 곳에 도착하자 탐방단은 바다에 입수해 고래상어의 모습을 두 눈과 카메라로 담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만남 후 배로 돌아온 이광수는 “끝까지 따라갈 뻔했다. 뭐에 홀린 듯이 자석처럼 날 이끌었다. 멈출 수가 없었다”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이후 이슬라 무헤레스 섬에 도착한 탐방단은 비현실적인 풍경과 물놀이를 즐기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휴양지 여행을 선호하지 않았던 도경수가 “전 휴양지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 이에 이광수는 도경수가 물속에서 강아지가 즐겁고 기쁠 때 실수하는 희뇨를 했다고 농담해 폭소를 자아냈다.
2.9%→2.3% 시청률 급락했다…이광수, 결국 제작진과 충돌 "판단은 내가 해" ('콩콩팡팡')[종합]
6시간 만에 끝난 고래상어 투어로 고될 텐데도 탐방단은 패러세일링을 하기 위해 2시간을 운전했으나 기상 악화로 모든 액티비티를 할 수 없어 코코넛 주스만 구매하고 이동하기로 한 상황. 그러나 출발하려던 찰나 기적적으로 날씨가 좋아져 패러세일링을 할 수 있었고 무지개도 보는 행운을 얻었다.

두 번째 시도만에 본사 대표가 특별 경비 요청을 승인, 추가 경비 350만 원을 받게 됐다. 그러나 승인 사유에 특별 경비 사용 이유에 대한 아쉬움 표현, 올해가 가기 전 KKPP 푸드 멕시코 문화탐방단 보고회 및 신메뉴 발표회 제안이 포함되어 있어 이에 자극받은 탐방단의 반응이 재미를 더했다.

정산에 앞서 탐방단은 본사 재정 담당자와 아내의 커플 모자를 선물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본사 재정 담당자는 정산 금액을 만 원 단위 아래로 절삭하는 화끈한 결단으로 한층 돈독해진 케미스트리를 발산했다. 그러나 평화는 오래 가지 못했다. 본사 대표가 제작진과의 회식에 필요한 경비를 재정 담당자와 상의하에 이광수의 판단으로 집행하라고 한 것에 대해 재정 담당자와 이광수가 견해 차이를 보인 것. 이광수는 재정 담당자에게 "합의를 해봐 그러면. 판단은 내가 할꺼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다음 여행지에서 재정 담당자가 참여하는 조건으로 게임을 진행하고 탐방단이 질 경우 탐방단 사비로 회식을, 탐방단이 이기면 본사의 예산으로 회식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탐방단은 잠자리에 들기 전, 의문의 120달러 영수증이 고래상어 투어와 관련된 비용임을 알게 됐다. 탐방단은 시차 때문에 영수증에 적힌 시간이 달라 혼동한 줄 알았으나 시차는 없고 단순한 카드 단말기 오류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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