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사진='2025 마마 어워즈' 캡처
아이들/ 사진='2025 마마 어워즈' 캡처
그룹 아이들이 '2025 마마 어워즈'에서 '팬스 초이스'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8일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2025 마마 어워즈'(2025 MAMA AWARDS, 이하 '마마')가 열렸다.

이날 마지막 '팬스 초이스' 상의 주인공은 아이들이었다. 우기는 "먼저 감사하다. 계속 노력하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6일 홍콩 북부 타이포 구역 주거용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우기는 "오늘 굉장히 긴장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 사고를 당하신 모든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하길, 유가족분이 난관을 이기길 바란다. 우리가 마음, 그리고 능력이 된다면 이분들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아이들/ 사진='2025 마마 어워즈' 캡처
아이들/ 사진='2025 마마 어워즈' 캡처
전소연은 "홍콩에서 이 상을 받아 영광이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무겁다. 지금도 큰 슬픔을 겪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 하루빨리 홍콩에 평안이 오길 기도하겠다. 우리의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민니도 "홍콩에서 이 상을 받아 영광이다. 어려운 상황을 겪고 계신 여러분에게 저희가 힘을 드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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