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방송된 MBN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이날 방송에서는 6살에 미국에 입양된 캐리(한국 이름 이은정)가 어머니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그러던 중 제작진은 김원희를 따로 불렀다. 이후 김원희는 캐리에게 “엄마 찾았어”라고 말했다. 94세 친엄마가 살아 계신다는 소식에 캐리는 눈물을 흘렸다.
캐리는 친엄마와 영상 통화로 먼저 인사했다. 현재 친엄마는 요양병원에 계신 상황이었다. 캐리는 “엄마 찾아서 한국에 왔다. 너무 찾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친엄마는 “미안하다. 한 번만 보고 싶다. 죽기 전에 와서 봐”라고 애틋한 마음을 보였다. "사랑한다"는 친엄마의 말에 캐리는 핸드폰을 향해 입맞춤을 했다. 캐리는 "이건 기적이다. 믿을 수가 없다. 아직도 꿈꾸는 것 같다. 모두에게 고맙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후 캐리는 친엄마를 만나 따뜻하게 포옹했다. 친엄마는 자신이 차고 있던 팔찌를 채워주며 "엄마 이름, 내가 만든 거야. 집에 가져가"라고 말했다. 어떻게 지냈냐는 딸에 질문에 친엄마는 말을 잇지 못하고 침묵으로 답했다.
한편, 최수종의 어머니 이숙경 씨는 1938년생으로, 2007년 어버이날을 맞아 '예술가의 장한 어머니상'을 받기도 했다. 최수종은 1993년 하희라와 결혼해 1999년 아들 민서 군을, 2000년 딸 윤서 양을 슬하에 두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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