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김원훈/ 사진=텐아시아 DB
지석진, 김원훈/ 사진=텐아시아 DB
고전 중인 '뭉툭즈'에게 김원훈과 엄지윤이 한 줄기 희망처럼 찾아온다.

27일 방송되는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연출 정철민, 박상은) 5회에서는 게스트로 출격한 '마포 잘알' 김원훈과 엄지윤이 서울 마포구 시티투어에 이유 있는 자신감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뽐낸다.

앞서 유재석, 지석진, 고경표, 미미는 지금까지 진행된 4번의 시티투어에서 치밀한 제작진의 작전에 현혹돼 딱 한 번 정답을 맞혔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1승이 절실한 만큼 '신세계 마포'를 주제로 한 서울 마포 시티투어에서는 가짜를 알아내야 하는 상황.
사진=tvN  예고 영상 캡처
사진=tvN 예고 영상 캡처
그런 가운데 마포구에 살고 있는 김원훈과 20대를 마포구에서 보낸 엄지윤이 함께해 정답을 맞힐 가능성을 높인다. 특히 김원훈은 첫 번째 핫플레이스에 들어가기도 전에 "얼마 전에 여기 임대 붙어있던 걸 봤던 것 같다"고 말해 '뭉툭즈'의 구원자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 다른 핫플레이스에서는 김원훈이 특정 메뉴를 다른 곳에서 비슷하게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다는 이야기로 '뭉툭즈'를 술렁이게 만든다. 그동안 제작진에게 숱하게 당해온 경험이 있기에 고경표는 "그 가게는 어떻게 아신 거냐?"고 묻고 지석진은 "너 작업당했을 수도 있다"며 의심의 촉을 세운다고. 지난 방송에서 게스트인 츄의 경험을 속이기 위해 가짜 횟집 2호점까지 만든 제작진이 이번에는 김원훈을 노린 것일지 주목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왕코' 지석진과 '딸기코' 김원훈의 유쾌한 대립이 재미를 더한다. 두 사람은 틈만 나면 서로를 견제하고 놀리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2'는 이날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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