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2025 마마 어워즈'는 홍콩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취소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지만 진행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금일 오후 3시경 시상을 맡은 아티스트들이 홍콩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5 마마 어워즈' 개최를 하루 앞둔 27일 오전까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라이즈, 제로베이스원, 코르티스, 올데이 프로젝트, 보이넥스트도어 등 K팝 아티스트가 이미 출국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2시경 홍콩 북부 타이포 지역의 고층 아파트 단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45명은 중태, 279명이 실종됐다. 3개 아파트에서 번진 불은 불길이 잡혔으나, 나머지 4개 아파트 동에서는 계속해서 화재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화재는 홍콩이 1997년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이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홍콩 당국은 화재 경보 단계를 최고 등급인 5급으로 격상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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