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혼숙려캠프' 남편과 아내가 맞소송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27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7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7기 두 번째 부부는 6살 차이의 연상연하 부부로 이들 부부는 맞바람으로 각각 상간남과 상간녀 소송 중이였다. 아내는 남편의 오픈 채팅을 통한 외도로 상간녀 소송을 했고, 이혼 소송 후 별거하는 도중 아내는 다시 동거남과 외도, 남편은 베이비시터와 외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MC 서장훈과 박하선은 아내에게 "베이비시터 소송은 왜 한 거냐. 나(아내도) 다른 남자, 상간남과 외도 중인데, 내가 그런 일이 없었으면 소송을 할 수 있는데"며 이해를 못 하겠다고 얘기했고, 아내는 "저는 이미 남편과 잘 살려고 마음먹고 있는 와중에 남편이 베이비시터와 바람을 피운 거다. 같이 들켰으면 모르겠는데 (남편 외도는) 제가 1년 뒤에 안 거 아니냐"고 주장했다.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이혼숙려캠프'
남편의 주장에 따르면 "아내와 소송할 생각이 전혀 없어서 행복하면 놓아주려고, 고소도 안 하고 상간남과 아내가 같이 먹으라고 치킨도 보내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남편은 "아내와 상간남이 좋게 헤어지지 못했다. 아내를 협박했고, 저와 아이 이름을 언급해서 이건 안 되겠다 싶어서 고소를 하거다"고 얘기했다.

아내는 "나는 (남편과 별거 중에) 상간남과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 안 한다. 전 결혼할 생각으로 만났고 같이 산 거다"고 말했고, 남편은 "동거 중에도 또 다른 남자와 바람피워서 모텔 가지 않았냐"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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