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한혜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혜진은 "마지막 연애는 최소 3년 전"이라며 "연애 감정 자체가 이제는 재미없다. 친구처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같이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기억에 남는 연애 순간'에 대한 질문에 그는 "2004년 면허 기능 시험을 볼 때였다. 그때는 시험이 어려웠는데 당시 남자친구가 기능 시험 코스를 손으로 다 그려줬다"며 "헤어진 이유는 너무 오래 만났다"며 장기 연애를 고백했다.
또 한혜진은 "휴대폰도 다 보여줄 수 있다. 저는 항상 '휴대폰이 만약 분실되면?' 이런 생각을 하는데, 누가 주워가도 아무 상관 없다"고 덧붙였다. 반면 남자친구의 휴대폰에 대해선 "모르는 게 약인 것 같다. 상대방 것을 봐서 득이 되진 않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얘기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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