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은 지난 20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랄프 로렌(Ralph Lauren)이 홍콩에서 개최한 다큐멘터리 영화 'Very Ralph' 프리미어에 공식 게스트로 초청받아 참석, 세련된 우아함과 절제된 고급미로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는 랄프 로렌의 50여 년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Very Ralph'의 아시아 프리미어 상영회로,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철학을 경험하는 프라이빗 이벤트로 진행됐다. 한국을 대표해 배우 송중기와 하영이, 홍콩에서는 피시 리우(Fish Liew), 제니퍼 유(Jennifer Yu) 등 아시아 정상급 셀럽들이 대거 참석했다.
하영은 이날 블랙 레더 톱에 베이지 롱 스커트를 매치한 미니멀 룩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절제미,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분위기는 랄프 로렌이 추구하는 '타임리스 엘레강스(Timeless Elegance)'와 조화를 이뤘다.
더불어, 하프업 헤어 스타일링과 약 400만원대의 블랙 토트백으로 완성한 룩은 단순함 속 디테일이 살아있는 고급스러움을 표현했다. 현지 패션 매체들은 "절제된 럭셔리의 정석", "아시아 패션 아이콘의 탄생" 등 호평했다.
행사장에서 하영은 홍콩 주요 패션 매체와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글로벌 팬들과도 따뜻하게 소통했다. 프리미어 직후 공개된 하영의 현장 인터뷰 영상과 화보 컷은 SNS를 통해 확산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하영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이런 엿 같은 사랑'의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어 내년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월간남친'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 동시 공개를 앞둔 작품들인 만큼, 이번 홍콩 프리미어 참석은 글로벌 행보에 의미 있는 시너지를 더하고 있다.
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한 하영은 가족들이 의료계 종사자라고 알려져 '의사 금수저'라는 수식어도 얻었다. 증조부는 고종 황제의 주치의였고, 아버지와 언니가 의사이고, 어머니는 간호사로 일했다고 전해졌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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