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수정 SNS
사진=강수정 SNS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과 남편의 행동에 기겁했다.

강수전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으악!! 남편이랑 제민이 둘이 뭘 고르고 있는 거야!!"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수정 가족이 곤충숍을 방문한 모습. 특히 부자는 털 있는 거미로 유명한 타란툴라를 손에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타란튤라는 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다 자라면 10~15cm에 달하는 대형 거미다. 대표적인 독거미로 잘 알려져 있고 실제 모든 종이 독을 가지고 있다.

털은 천적에 대비하기 위함인데, 천적인 포유류의 피부에 박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호흡기에 들어가 기침을 유발한다. 때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천식과 같은 과민반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
사진=강수정 SNS
사진=강수정 SNS
앞서 강수정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우리집 식탁 뒤. 난 세상에서 벌레 제일 무서워했는데.. 사마귀, 메뚜기, 사슴벌레들을 두고 밥 먹는다"라며 부엌 바닥에 다양한 곤충들의 집이 정렬되어 있는 사진을 게재했었다. 강수정은 요즘 아들이 곤충 채집에 푹 빠져 있음을 알렸다.

한편 강수정은 2008년 재미교포 금융종사자와 결혼했다. 강수정은 결혼 후 유산 3회, 시험관 아기 시술 6회 만에 임신에 성공해 2014년 아들 제민 군을 출산했다. 강수정 가족은 홍콩의 부촌이라 불리는 80억원대 리펄스 베이에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민 군은 홍콩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전교 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최근 명문중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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