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영이 생후 17일 된 딸의 영상을 SNS에 올린 게 논란이다. 이 영상은 삭제됐지만 "아이를 장식품처럼 다룬 것 아니냐"는 비판과 "요즘 흔한 콘셉트 촬영일 뿐"이라는 옹호가 맞서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아이를 장식품에 비유한 것 아니냐", "신생아에게 이런 연출은 부적절하다", "학대에 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시영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너먼트'라는 표현 자체가 사람이 아닌 사물을 꾸미는 장식품을 뜻한다는 점에서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반면 "SNS에서 흔히 보이는 콘셉트 촬영"이라며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도 있었다. 일부 누리꾼은 "악의가 아니라 귀여운 추억을 남기려는 의도일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이시영은 22일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아들 정윤 군과 관련된 행동도 비판받았다. 당시 7세였던 아들은 식당 안을 자유롭게 돌아다녔고, 이시영이 음식을 먹여줄 때만 잠시 테이블로 향했다. 이를 본 한 외국인 누리꾼은 "부모는 아이에게 식사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며 "다른 손님들은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식당에 온 것"이라고 지적했다.
논란을 계속 일으키면 대중의 시선은 더 엄격해질 수밖에 없다. 이번 사안 역시 별개의 해프닝이라기보다, 그동안 이어져 온 지적이 겹쳐 파장이 커진 분위기다. 이시영의 SNS 활동을 둘러싸고 대중의 피로가 높아진 가운데 그가 앞으로 어떻게 소통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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