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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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그룹 워너원 해체 후 배우로 전향한 옹성우가 단막극 '첫사랑은 줄이어폰'에 출연한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 속한 단막극이다.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선보이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다.

옹성우가 출연하는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2010년 전교 1등을 도맡아 온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양아치(?) 남학생을 만나면서 본인의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옹성우는 극 중 한예종 출신 여배우 한지현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사진제공=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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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가 맡은 기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작곡가를 꿈꾸는 고등학생이다. 영서(한지현 분)의 비밀을 우연히 알게 된 후 그녀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인물이다.

앞서 옹성우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별빛이 내린다'와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 '힘쎈 여자 강남순' 등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낸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7월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데뷔 후 첫 연극에 도전했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다음 달 14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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