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혜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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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와 조혜원이 7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23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2023년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로 7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주례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전현무가 맡았다. 사회는 방송인 기안84가, 축가는 이장우의 사촌 형이자 그룹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멤버 환희가 부른다.
사진=이장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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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8월 이장우는 유튜브를 통해 조혜원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실 아기가 갖고 싶어서 결혼하는 것"이라며 "나는 좀 많이 낳고 싶다. 많이 낳아서 같이 밥을 먹고, 내가 직접 음식을 잘라주며 '이거 맛있지?'라고 물어보고 싶은 소박한 꿈이 있다"고 설명했다.

1986년생인 이장우는 1994년생 조혜원과 8살 차이가 난다. 이장우는 2003년 KBS 2TV 주말 드라마 '저 푸른 초원 위에'를 통해 데뷔했으며 조혜원은 2016년 영화 '혼숨'으로 데뷔해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 '퀸메이커' 등에 출연했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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