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시영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올해 크리스마스 오너먼트는 저 어때요…?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시영이 생후 17일 된 딸에게 산타 옷을 입힌 채 크리스마스 소품들과 함께 상자에 눕혔다. 딸은 양 옆 소품들보다 크기가 작아 귀여움을 유발함과 동시에 손발이 감싸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시영이 언급한 '오너먼트'는 사람이 아닌 사물의 겉모습을 아름답게 꾸미는 '장식품'을 칭할 때 사용한다. 해당 영상은 22일 정오 기준 삭제 처리됐다.
이에 손님들 중 한 여성은 카메라가 신경 쓰이는 듯 가슴을 가리고 밥을 먹었고, 돌연 선글라스 쓰는가 하면 카메라를 쳐다보기도 했다.
또 7세 아들 정윤 군은 앉아서 밥을 먹지 않고 테이블 주변을 돌아다녔다. 아들은 이시영이 밥을 먹여주자 먹었다. 이를 두고는 한 외국인 누리꾼이 "부모는 아이들에게 밥상 예절을 가르쳐야 한다. 앞 테이블의 여자가 아들의 식사 매너를 좋아하지 않는다. 이 여자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식당에 찾아온 것"이라고 질책했다.
한편 이시영은 요식업에 종사하는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했으나, 8년 만인 최근 파경을 맞았다. 이시영은 현재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이후 지난 7월 "현재 임신 중"이라며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준비, 이혼 후 배아 냉동 보관 폐기 시점이 다가오자 이를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음을 알렸고 지난 4일 딸을 출산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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