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3’
배우 허성태가 대기업 퇴사 후 길었던 무명 시절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3’ 6회에서는 배우 허성태, 조복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성태는 연기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액 연봉과 안정된 직장을 포기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허성태는 "35살에 대기업을 퇴사했다. 연봉도 적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꿈을 포기할 수 없었다고. 이어 "안 해 본 일이 없다. 대리운전, 택배 상하차, 장난감 조립도 해봤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혼한 지 6개월 만에 회사를 그만뒀다고. 이어 "오디션 보러 다니고, 프로필 돌리러 다니고 그랬다"며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사진 = MBN·채널S ‘전현무계획3’
이를 듣던 전현무와 곽튜브, 조복래는 허성태의 용기 있는 선택에 감탄하며, "그 세월을 함께 버텨준 아내가 대단하다"고 얘기했다.

앞서 허성태는 인터뷰 등을 통해 무명 시절 자신을 지지해 준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월수입이 몇 천만 원 안 되는 시간이 몇 년 동안이나 계속됐다. 아내와 가족들, 어머니 덕분에 버텼다"며 5년 동안의 무명 시절을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가족 때문이라 밝혔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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