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유명 '소식좌' 주우재는 "끼니를 알약으로 해결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그가 국밥 토크에 과몰입한 나머지, "돼지국밥은 나 자체"라는 맛 공식을 발표, 파란을 일으킬 예정. 맛까지 챙기는 게 피곤하다며 알약 식사를 상상했던 주우재가 자신을 국밥이라고 말한 배경이 궁금증이 더한다. 여기에 인지심리학자 김태훈까지 합류하면서, 주우재의 한마디로 시작된 '국밥 분석' 토크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김상욱은 "우리 인간이 나이 들어 죽어가는 과정은 물이 없어지는 과정"이라며, 태아 때 80%였던 수분 비율은 6~70대 노년에 접어들면 55%까지 떨어진다는 설명을 이어간다. 그리고 그 이하가 되면 생명을 유지하기 어렵다. 국밥과 관련된 수분 논쟁이 더욱 알고 싶어지는 대목이다.
요즘 최대 관심사인 '도파민' 논쟁도 이목을 끈다. 김상욱은 크리스마스 당일보다 이브가 더 설레는 이유, 이것이 바로 쾌락 호르몬 도파민 때문이라며, 도파민은 막상 얻은 후가 아닌 '얻기 직전'에 최대치로 분비된다는 비밀을 설명한다. 이에 김풍과 궤도, 주우재는 쇼핑, 숏폼 콘텐츠 중독 등까지 도파민의 작동 원리와 연관 지으며 극도의 공감을 표하는 등, 일상 속 현상들을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제작진은 "파일럿 4부작을 마무리하는 이번 회차에서는 국밥이라는 친숙한 주제로 시작해 미래 식사, 노화, 도파민까지 가장 예측 불가능하면서도 유쾌한 과학 토크의 정점을 찍었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입 터지는 실험실' 4회는 오늘(22일) 토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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