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와 새로운 가족인 반려견 '복돌이'가 함께하는 모습과 박지현이 60년차 가요계 리빙 레전드이자 우상인 남진과 만난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박나래는 "이제는 혼자 안 살게 된 박나래"라며 함께 산 지 2달 반이 된 반려견 '복돌이'를 소개했다. 박나래는 전현무와 기안84의 적극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아 '복돌이'와 가족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히며 초보 견주로서 '반려동물 박사들'인 무지개 회원들에게 "많이 도와주세요"라고 부탁했다.
박나래는 '복돌이'에 대해 "진돗개계의 작은 거인, 박나래 같은 존재"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박나래는 아침 일찍 일어나자마자 '복돌이'를 찾아가 무한 '쓰담쓰담'으로 인사했다. 또한 '복돌이' 맞춤으로 바뀐 '나래 하우스'도 눈길을 끄는데 '복돌이'를 위한 다양한 용품들이 가득한 모습에 키는 "이런 걸 나래 누나 집에서 볼 줄이야"라며 깜짝 놀랐다.
이어 박나래가 "소개팅하자마자 동거를 시작해서"라고 하자 코드 쿤스트는 "연애 프로그램 같은 느낌이네집도 비슷하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나래는 "지금 우리의 속도로 천천히 맞춰가고 있는데 조급해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복돌이'를 향한 마음을 드러내 이들의 케미를 기대하게 했다.
박지현이 "선생님 홍어 좋아하신다고 해서"라며 대선배님 앞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말을 똑바로 하란 말이야"라며 놀리고 코드 쿤스트는 "존경심이 있으면 떨려"라고 공감했다. 박지현이 떨리는 목소리로 "제가 직접 했다"라며 음식을 소개하는 모습에 전현무가 "거의 '흑백요리사' 아니냐"라고 웃자 박나래는 "심사 받는 자세잖아"라고 거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남진은 박지현의 정성에 "너는 자세가 됐다"며 "이게 목포의 정신이다"며 감동한 모습을 보이고 숟가락을 들어 음식을 맛봤다. 이에 박지현은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으로 "어떠시냐"고 조심스레 물어 남진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임채령 텐아시아 기자 syjj426@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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