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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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이 2015년 공개 연애를 시작한 이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20일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소속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에 관한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 두 사람은 오래 이어온 인연과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12월 20일, 서울의 한 장소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소속사는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을 내린 두 사람에게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 성실하게 활동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신민아와 김우빈은 2015년 7월, 한 의류 브랜드의 광고 촬영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특히 2017년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당시, 신민아가 꾸준히 그의 옆을 지키며 깊은 의리를 보여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오랜 시간 사랑을 이어온 대표적인 장수 커플인 두 사람은 결국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이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에이엠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신민아와 김우빈의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배우 신민아와 배우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 보내주시길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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