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MBC에서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 애니·타잔·베일리·우찬·영서)의 멤버 타잔이 출연, 신인답지 않은 당찬 입담으로 즐거움을 안겼다.
먼저 타잔은 첫 출연인 만큼 일어서서 인사드리겠다며 눈길을 끌었고, "사투리는 못 고치지만 얼굴은 예쁜 타잔"이라고 남다른 인사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다며 아버지에게 자랑했다가 "연예인 다 됐네"라고 칭찬을 들었다는 자랑까지 섞으며 신인다운 풋풋함을 내비쳤다.
모델 출신으로서 독보적인 스타일로도 주목받았던 '글로벌 패션 아이콘'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숨은 야심을 밝혔다. 그는 산업디자인과 출신인 어머니 덕분에 남다른 감각을 물려받았다고 전했고, 자신이 평소 착용하는 아이템들로 '라디오스타' MC들을 꾸며주며 한순간에 '힙'한 아우라를 불어넣었다.
이렇듯 타잔은 단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데 성공했다. 타잔이 속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지난 17일 발표된 새 디지털 싱글 'ONE MORE TIME'(원모어타임)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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