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섭외 없이 현지 맛집 사장들의 추천만으로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릴레이 예능이다.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출연하며 전국 각지의 맛집을 방문한다.
16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네 사람이 청주의 한 분식집을 찾아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눈다. 안재현은 "어릴 때 조용하게 학교를 다녔다. 별명은 백설기였다"고 말했다. 쯔양은 "집에서는 할 말 다 하고 밖에서는 조용한 스타일이었다. 소심해서 점심시간에 등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도 급식 먹고 배가 안 차서 간식 10개씩 사 먹었다. 잘 먹는 애로 유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대호는 예상치 못한 세대 차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초등학교 때 교실에서 갈탄을 썼다"고 말하자 쯔양과 조나단은 "갈탄이 뭐냐"고 되물었다. 김대호가 "난로에 주전자 올려놓고 쓰는 거다"라고 설명하자 조나단은 "TV에서 봤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직접 본 적은 없구나"라며 웃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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