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ENA, NXT, 코미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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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세 방송인 김대호가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에서 28세 유튜버 쯔양, 25세 방송인 조나단과의 세대 차이를 체감했다.

ENA, NXT, 코미디TV가 공동 제작한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는 섭외 없이 현지 맛집 사장들의 추천만으로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릴레이 예능이다.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이 출연하며 전국 각지의 맛집을 방문한다.

16일 방송되는 9회에서는 네 사람이 청주의 한 분식집을 찾아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눈다. 안재현은 "어릴 때 조용하게 학교를 다녔다. 별명은 백설기였다"고 말했다. 쯔양은 "집에서는 할 말 다 하고 밖에서는 조용한 스타일이었다. 소심해서 점심시간에 등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도 급식 먹고 배가 안 차서 간식 10개씩 사 먹었다. 잘 먹는 애로 유명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대호는 예상치 못한 세대 차이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초등학교 때 교실에서 갈탄을 썼다"고 말하자 쯔양과 조나단은 "갈탄이 뭐냐"고 되물었다. 김대호가 "난로에 주전자 올려놓고 쓰는 거다"라고 설명하자 조나단은 "TV에서 봤다"고 답했다. 김대호는 "직접 본 적은 없구나"라며 웃었다.

'어디로 튈지 몰라'는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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