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채널S, SK브로드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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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아빠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15일 방송한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 25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중국 칭다오로 '절주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칭다오 10경'과 현지 맛집을 탐방하며 다양한 게임과 미션을 소화했다.

방송에서 김준호는 "2세 계획으로 오는 12월부터 술을 끊으려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건강한 조카가 빨리 태어났으면 좋겠다"며 "그럼 이번엔 절주 여행 겸 맥주의 도시 칭다오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멤버들은 김준호를 위한 '절주 여행'을 확정했다.

칭다오에 도착한 멤버들은 현지 명소 '회란각'을 찾아 패션 대결을 펼쳤다. 홍인규는 밀짚모자와 네이비 슈트, 브로치를 착용한 '지디 패션'을 선보였지만 현지인 투표 결과 워스트 드레서로 뽑혔다. 그는 벌칙으로 '프라이빗 차량 독박비'를 지불했다.

이어 멤버들은 '중산공원' 리프트에 올라 칭다오 전경을 감상했다. 장동민은 김준호에게 "지난 샤먼 여행 때 2세 상담해준 거 기억하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효과가 있을지 궁금하다"고 답했다. 장동민은 "술과 상관없는 것 같다. 대희 형도 나도 술 마실 때 딸을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술 많이 마시면 딸이네? 절주 포기해야 하나?"라고 농담했고, 장동민은 "형은 무조건 딸 바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멤버들은 현지 식당에서 양꼬치, 꿔바로우, 연변 냉면, 피궈주 등을 맛봤다. '식사비 독박 게임'에서는 유세윤이 패해 약 11만 원을 지불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이들은 '중산로'의 카페를 방문해 전통 차를 마시며 벌칙을 논의했다. 홍인규는 "왕홍 분장하고 라이브 방송하면서 벌레 먹기 벌칙 하자"고 제안했다. '모자 옮기기 게임' 결과 홍인규가 또다시 꼴찌를 해 카페비를 부담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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