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외모 악플에 결국 눈물 "난 내 얼굴 좋아하는데" ('윤쥬르')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자신의 외모를 향한 악플을 읽다 결국 눈물을 보였다.

15일 장윤주의 채널 '윤쥬르 장윤주'에는 "장윤주 댓글 읽고 운 사연은? 부세미 비하인드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장윤주는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착한여자 부세미'에서 악역 가선영으로 활약하며 쏟아진 선플과 악플을 직접 확인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상 속 선플 비율은 8, 악플은 2였다.

장윤주는 "못생겨서 열받는데 헤어스타일까지 킹 받음"이라는 댓글을 읽었고, "내가 아직도 '못친소'에 초대받을 거라 생각하니? 그건 옛날이다. 난 단 한 번도 못생긴 적이 없었다"고 웃으며 유쾌하게 대처했다. 또 "난 내 얼굴 좋아하는데"며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윤쥬르 장윤주'
사진 = 유튜브 채널 '윤쥬르 장윤주'
이어 "자꾸 미스 캐스팅이라는 얘기를 하는데, 너희가 캐스팅 디렉터냐. 감독님이 픽한 사람"며 당당함을 보였다.

또 연기에 대한 악플에 "우리 가남매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 같은데 난 도파민을 맡고 있다. 나 안 나오면 너무 아쉬울 걸?"고 연기 톤으로 재치 있게 응수했다. 하지만 감정을 숨기지 못하며 장윤주는 "나 악플 읽고 눈물이 나"며 솔직한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ENA 월화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장윤주는 재벌 가성호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로 변신했다. 이미지 메이킹에 능하고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돈과 권력을 이용하며 타인의 감정을 철저히 무시하는 냉혹한 사이코패스 '가선영' 역이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ENA 역대 시청률 2위인 전국 7.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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