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나 혼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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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축구선수 제시 린가드가 딸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FC서울 캡틴 제시 린가드의 한국 살이가 공개됐다.

이날 제시 린가드는 한강뷰 집에서 긍정 라이프를 선보였다.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에서 활약했던 축구 스타 제시 린가드는 지난해 K리그 FC서울로 이적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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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 2년 차인 제시 린가드는 한국행에 대해 "유럽과 전 세계에서 제안을 받았지만, 대부분 6개월, 1년 단기 계약이었다. FC서울이 2+1년 옵션 장기 계약을 제안했고, 12시간 이상 비행기 날아와 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제시 린가드는 K-뷰티에 관심을 드러냈다. 집에는 많은 화장품과 괄사가 눈길을 끌었고, 'PDRN' '레티놀' 등 단어까지 사용하며 뷰티 얼리 어답터의 면모를 보였다.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밝힌 제시 린가드는 "어릴 때부터 꿈꿔온 프로 선수임을 감사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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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 린가드는 6살 딸 호프와 전화 통화를 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는 "싱글이다. 결혼 안 했지만 딸이 있다. 유럽에서는 평범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에서 지거나 우울해도 딸과 전화하면 행복하다"며 가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올해 가족들이 한국에 못 올 것 같다. 크리스마스 때 내가 보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수동 길을 지나며 팬들에게 "제시"라고 불린 그는 "영국에서는 성인 린가드로 불렸다. 한국에서도 린가드라고 불렸는데, 제시는 더 평범하고 자유롭다. 평범한 한 명의 인간처럼 느껴저서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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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집게손가락을 세워 만드는 세리머니 뜻에 대해 제시 린가드는 "J, L 내 이니셜이다"라고 설명했다. 유명 축구 덕후인 코드 쿤스트는 "여러 세리머니가 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한편, 유명 선수들의 축구 유니폼을 자랑한 제시 린가드는 "최근 박지성을 만나 친필 사인을 받았다. 다른 유니폼은 한국 빈티지 숍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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