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준수, 액터스톤 각 SNS
사진=이준수, 액터스톤 각 SNS
배우 이종혁의 아들 이준수가 입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14일 이준수가 다니고 있는 연기 학원 SNS 계정에는 "일상"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과 하나의 영상이 순차적으로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들 속에는 이준수가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중앙대학교 수시 입학 전형에 2차까지 최종 합격한 모습. 합격을 확인한 이준수는 "붙었어 와"라며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고 이내 포효했다. 합격증에는 중앙대학교 총장의 직인이 찍혀 있었다.

이준수는 부친 이종혁의 모교인 서울예술대학교의 합격증을 이미 따 놓은 상황이다. 여기에 세종대학교 수시 2차에도 예비합격자 2번 명단에 올랐다.
사진=액터스톤 SNS
사진=액터스톤 SNS
앞서 이준수는 지난달 22일,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부 연극과와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부 연기예술과에 각각 지원해 1차 모두 합격했다는 소식을 알렸었다.

중앙대학교 연영과 출신 배우로는 선우용녀, 김강우, 김희선, 하정우, 김재화, 김래원, 최대훈, 장나라, 왕빛나, 권율, 강한나, 유인영, 이연희, 강하늘, 고아라, 김범, 박신혜, 최수영, 임수향, 신세경, 최태준, 김희정 등이 있다. 세종대학교 영화예술학과는 배우 공효진, 유연석, 신혜선, 윤진이, 정인선 등이 졸업생으로 있다.

9월부터 시작된 입시 전쟁 끝에 3관왕을 달성하게 된 이준수가 과연 부친이 모교로 있는 경기도 소재의 서울예대 그리고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여 있는 중앙대학교와 세종대학교 세 개 학교 중 어느 곳에서 연기를 향한 자신의 꿈을 펼치게 될지 주목된다.

한편 이준수는 올해 만 17세로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연기과에 재학 중이다. 아빠를 따라 배우의 꿈을 꾸고 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10준수'를 운영하고 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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