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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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데뷔한 가수 유노윤호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에 최고 시청률 6.7%를 기록하며 179주 연속 동 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16일에 방송되는 '사당귀' 331회에는 스페셜 MC로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출격한다. 이에 SM의 두 중심 전현무와 유노윤호가 '사당귀'에서 한자리로 만난다. 전현무가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라고 소개하자, 이순실은 "처음에 동방신기의 이름이 신기한 동방인 줄 알았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제공=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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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에 첫 출연한 유노윤호는 최고의 화제가 되고 있는 레슨 밈에 대해 소개하며 네 번째 레슨으로 버티고 또 버텨라를 천명한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 중에도 버티고 또 버텨서 성공한 사람이 있다"라며 "정지선 셰프는 처음에 매장에 손님이 없어서 홀로 사인회까지 열었지만 이제는 글로벌 스타가 됐다. 정지선이 셰프계의 유노윤호다"라고 밝힌다.

그런가 하면 유노윤호가 자신의 분노 스타일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고기 갱스터로 불리는 데이비드 리가 매장 직원들을 훈육하는 과정을 지켜보던 유노윤호는 "이건 좀 무서운데요?"라고 반응한다. 이어 그는 "나는 화가 나면 갑자기 존댓말을 한다. 이 상황에서 나는 '지금 타이밍에 있어야 할 말씀이 있을 거 같은데요?' 라고 말한다"고 설명한다. 이에 김숙은 "여기도 무서워"라며 오히려 존댓말로 상대를 기죽이는 유노윤호의 분노스킬에 혀를 내두른다.

'사당귀'는 이날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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