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과 16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5, 6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 송하경(최성은 분) 앞에 뜻밖의 인물이 나타나 흥미진진한 구도를 예고한다.
앞서 도하와 하경은 폐교된 파탄고등학교를 천문대로 리모델링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동상이몽 공조를 펼쳤다. 두 사람은 프로젝트 찬성 여부를 윷놀이로 정하자는 고 이장(김기천 분)의 말에 당황했지만 이내 이장 5인방과 게임을 진행했다. 도하-하경 팀은 극적으로 승리했고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런가 하면 한 카페에서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는 하경과 소희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굳은 표정으로 소희를 응시하는 하경과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는 소희 사이에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어색한 기류가 흐른다.
특히 이 만남에서 하경은 거침없는 소희의 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경직된 하경과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소희의 대비되는 표정은 과연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을지 주목된다.
'마지막 썸머'는 2.7% 시청률로 시작, 3회 만에 1.8%까지 떨어졌다. 4회도 1.8%를 유지 중이다. 이에 시청률 반등을 할 수 있을지도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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