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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4’ 김지영이 남자친구의 신상이 알려진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김지영은 지난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했다. 이날 김지영은 “상대에 대해 말을 안 했는데 너무 파묘당했다. 근데 그렇게 사진 막 올려도 되나. 포털사이트에 사진이 그냥 돌아다니더라”고 황당해했다.

배성재가 남자친구에 대해 “독서 모임 커뮤니티 CEO”라고 말하자, 김지영은 “나 오피셜하게 말 안 했는데 그런 댓글 읽지 말아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딱히 누구인지 말하고 싶지 않았는데 파묘 당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배성재는 “이 정도는 막기 어렵다. 이제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면 될 것 같다”고 농담했다.

또한 김지영은 남자친구가 TV에도 출연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옛날에 연예인의 친구로 한 번 나왔다더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하트시그널4' 출연자 이주미를 통해 이어졌다. 김지영은 "소개팅은 아니었고 행사장에서 집 방향이 같아 같이 택시를 타고 가는데 2차 가겠냐고 묻더라. 오빠가 너무 급발진해서 도망 다녔다"고 회상했다. 남자친구는 "툭 하면 연락했다. 두 번째 만날 때까지 얼마나 여러 번 거절당했는지 나중에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지영의 연인이 국내 최대 유료 독서 커뮤니티 창업자 A씨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A씨는 국내 명문 K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모임 기반 스타트업을 설립한 인물로 알려졌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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