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
사진제공=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
유튜버 곽튜브가 방송에서 처음으로 아내를 공개한다.

오는 14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예능 '전현무계획3' 5회에서는 경상북도 상주를 찾은 방송인 전현무와 곽튜브가 단돈 3000원짜리 우거지국밥을 맛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곽튜브가 부은 얼굴로 등장하자 전현무는 "피곤할 때지, 신혼이니까 인정한다"며 새신랑을 놀렸다. 두 사람은 상주 중앙시장 내 우거지국밥집을 찾았고, 독특한 구조에 "오마카세네"라며 감탄했다. 전현무는 1936년부터 이어져온 식당이라는 설명에 "중일전쟁 1년 후부터 시작된 식당"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근래에 온 곳 중 제일 좋다"고 말했다.

곽튜브와 전현무는 국밥을 맛본 뒤 "진짜 맑고 시원하다. 회전율도 엄청 빠르다. 상주의 패스트푸드"라며 엄지를 세웠다.

이후 두 사람은 '먹친구'를 만나러 이동했다.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92년생 여배우고 대구 출신"이라고 힌트를 줬다. 곽튜브는 "우리 아내도 대구 출신이니 물어보겠다"며 전화를 걸었다.

통화가 연결되자 전현무는 곽튜브의 아내에게 "내일 신혼여행 가네,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곽튜브의 아내는 "같이 가실래요?"라고 답했다. 곽튜브는 "현무 형 바빠"라며 재빠르게 끊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안 바빠도 따라가면 얼마나 비참하겠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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