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은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가을(연애공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연애 중임을 밝혔다. 영상 속 그는 한 남성과 함께 밤산책을 즐기며 "오래 고민하고 진심으로 확신이 들어 이렇게 용기 내본다"고 전했다.
김지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다정하고 우직한 사람이다. 연예계와 거리가 먼 분이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하트시그널4' 출연자 이주미를 통해 이어졌다. 김지영은 "소개팅은 아니었고 행사장에서 집 방향이 같아 같이 택시를 타고 가는데 2차 가겠냐고 묻더라. 오빠가 너무 급발진해서 도망 다녔다"고 회상했다. 남자친구는 "툭 하면 연락했다. 두 번째 만날 때까지 얼마나 여러 번 거절당했는지 나중에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열애 소식이 전해진 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지영의 연인이 국내 최대 유료 독서 커뮤니티 창업자 A씨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A씨는 국내 명문 K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모임 기반 스타트업을 설립한 인물로 알려졌다.
한 누리꾼은 "독서모임 스타트업 대표 같았다. 남성의 SNS에 올라온 싱가포르 행사 사진과 김지영이 같은 날짜, 같은 배경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다.
김지영은 승무원 출신으로, '하트시그널4'를 통해 이름을 알리며 방송 활동과 SNS를 병행하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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