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대여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가 문화예술인 공간지원 프로젝트 ‘문화N지대’ 아티스트 22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선정된 아티스트팀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심 곳곳에서 공연과 전시 등 풍성한 예술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화N지대는 예술 창작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들에게 공간을 지원하고, 도시 곳곳에 창의적인 문화가 꽃피는 문화지대를 N개로 확장하고자 시작된 스페이스클라우드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난 10월 진행된 문화N지대 아티스트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39팀이 몰렸고, 약 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2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연극, 오케스트라, 성악, 아카펠라, 락밴드, 영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현역 문화예술인 단체로 구성되어 있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아티스트들이 공연, 전시, 창작, 연습 등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스클코인 100만 원을 지원했다. 아티스트들은 스페이스클라우드 플랫폼에 등록된 공연장, 연습실, 갤러리, 촬영스튜디오 등을 스클코인을 통해 자유롭게 예약할 수 있다.

문화N지대 아티스트들은 연말연시를 맞아 관객과 만나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대표적으로 ▲‘스테이지커넥트’의 공연 (Once Upon December), ▲‘낭만수비대’의 연극 <예술? 니 똥이다!>, ▲‘나이테 레이블’의 뮤지컬 <쉘터>, ▲‘KD4 액팅 스튜디오’의 영화 <경계선> , ▲‘느긋느슨 그림그리기 클럽’의 전시 <2026년, 새로운 시작>, ▲‘대학생작곡연합’의 공연 (VIBE-COMING), ▲‘아일랜드 춤과 음악’의 <아이리쉬 크리스마스 콘서트> 등이 있다.

11월에 연극 <우리별>을 선보이는 ‘창작집단 아이아이’ 팀은 “연극처럼 공간 의존도가 높은 장르에서는 공간 접근성이 곧 창작력”이라며 “스클코인 덕분에 공간 이용 부담이 줄어 작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아티스트 선정 소감을 밝혔다.

스페이스클라우드 관계자는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간공유를 통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만들어 온 창의적인 유저들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식으로 문화N지대 프로젝트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클라우드는 공식 홈페이지와 마케팅 채널을 통해 문화N지대 아티스트팀의 프로필과 공연전시 일정을 소개하고, 이들이 이용한 공간을 추천하는 등 아티스트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텐아시아 뉴스룸 news@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