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리사가 디즈니 실사 영화 '라푼젤'(Rapunzel)의 주인공 후보로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는 최근 실사화한 '인어공주'(할리 베일리 주연)와 '백설공주'(레이첼 지글러, 갤 가돗 주연)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두자 새로운 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에 한동안 중단됐던 '라푼젤' 프로젝트를 다시 가동하기로 결정했으며, 주인공 캐스팅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라푼젤 역의 후보로는 리사를 비롯해 플로렌스 퓨, 시드니 스위니 등이 이름을 올렸으며, 그중 리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매체는 "리사는 지난해 HBO '화이트 로터스 시즌3'로 연기자 데뷔를 했다. 자연스러운 연기와 화면 장악력으로 호평을 받았다"라고 리사의 연기력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연출은 영화 '위대한 쇼맨'으로 흥행을 이끌었던 마이클 그레이시(Michael Gracey) 감독이 맡을 가능성이 크며, 라푼젤을 탑에 가두는 마녀 고델 역에는 스칼렛 요한슨이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같은 소식에 대해 디즈니 측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다.
한편, 리사는 지난 9월 열린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깜짝 등장하며 연기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또, 최근에는 넷플릭스 신작 '익스트랙션: 타이거'(Extraction: Tiger) 출연을 확정지으며 배우로서의 행보를 넓혀가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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