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년 전 '그때 오늘'이라는 공연을 보고 연극이라는 매체의 떨림을 처음 알았던 것 같다. 모든 캐스트들의 카드를 모아 가방에 넣어 다니고 보고 또 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소혜는 "내가 무대에서 저렇게 연기할 수 있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나중에 혹시라도 '그때도 오늘'의 여자버전이 나온다면 오디션을 볼 수 있다면 할 수 있다면! 그때 했던 구체적인 상상들이 얼마나 심장을 뛰게했는지 모른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혜는 "그러다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 벌어졌다"며 "'그때도 오늘2' 공연을 한다"며 해당 작품에 캐스팅 됐음을 알렸다. 그는 "미래에 꿈꾸는 일들을 이렇게 하나하나 이루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저도 이걸 보는 분들도 다 이루시기를 기도하고 싶다"며 여전히 믿기지 않는 듯한 심경을 전했다.
김소혜는 "일단 이 무대부터 소중히 해나가야겠지요"라며 "연습하는 요즘 너무 어려운데 너무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혜는 1999년생으로 올해 26세다. 2016년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데뷔해 2019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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