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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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파생 그룹으로 데뷔한 이븐(EVNNE)이 유럽 전역을 순회한 단독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서 이븐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계약 만료를 앞둔 시기 "멤버들의 의중에 따라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며 재계약 관련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븐(EVNNE)은 지난 22일 폴란드 바르샤바를 시작으로 독일 뮌헨과 에센,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까지 총 5개 도시에서 '2025 EVNNE CONCERT 'SET N GO' EUROPE'을 개최했다. 미주 10개 도시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직후 유럽으로 무대를 옮겨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이어간 이븐(EVNNE)은 첫 단독 유럽 투어답게 각 도시마다 폭발적인 환호와 함성을 받으며, 확장된 글로벌돌로서 존재감을 실감케 했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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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유럽 무대에서 이븐(EVNNE)은 총 20여 곡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공연을 가득 채웠다. 'UGLY (Rock ver.)'와 'TROUBLE'로 공연의 포문을 열고, 'dirtybop', 'SYRUP', 'Newest', 'CROWN', 'HOT MESS', 'How Can I Do', 'Love Like That', 'Youth', 'Even More', 'KESHIKI'까지 폭발적인 퍼포먼스와 탄탄한 무대 매너로 현장을 압도하며 유럽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번 투어에서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LOVE ANECDOTE(S)'의 수록곡 'Newest'와 'dirtybop'을 유럽 무대에서 처음 선보여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고, 멤버들이 곡에 참여한 'SYRUP'과 'Boom Bari' 등에서는 이븐(EVNNE)만의 개성이 한층 짙게 드러났다. 공연 전반에 걸쳐 완성도 높은 팀워크와 연출이 어우러지며, 무대의 밀도와 존재감을 더욱 높였다.

공연 중반에는 유럽 팬들과의 활발한 소통이 이어졌다. 이븐(EVNNE)은 현지 언어로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유쾌한 멘트로 분위기를 이끌며 단독 유럽 투어의 소감과 각 도시의 문화 이야기를 전했다. 현지의 일상과 색깔이 묻어난 토크는 공연마다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사진=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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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븐(EVNNE)은 이번 투어를 통해 데뷔 2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하며 "2년 동안 한층 성장한 모습을 팬들 앞에서 직접 보여드릴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라고 밝혔다. 공연 중간중간에는 현지 언어로 인사를 전하며 국가와 언어를 넘어 팬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이어갔다.

공연의 막바지는 'Youth', 'Even More', 'KESHIKI'로 이어지며 감사와 진심이 담긴 메시지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엔브와 함께한 시간 그 자체가 선물이었다"라는 감동적인 멘트로 무대를 마무리한 이븐(EVNNE)은 팬들의 환호 속에 다음 여정을 약속했다.

미주 투어에 이어 유럽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븐(EVNNE)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LOVE ANECDOTE(S)'로 음악방송 2관왕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어 중에도 무대 비하인드와 브이로그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전 세계 팬들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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