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크원
사진=웨이크원
CJ ENM K-POP 아티스트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웨이크원(WAKEONE)이 글로벌 K-POP 비즈니스 전문가 남소영 총괄 대표를 새롭게 선임하고, 아티스트 특성에 최적화된 제작 환경과 시스템을 구축하여 매니지먼트 역량을 강화한다.

새롭게 웨이크원을 이끌게 된 남소영 대표는 국내외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해외 시장 개척을 선도해 온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다. 남 대표는 SM JAPAN 설립을 시작으로, 오랜기간 SM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총괄하고 주요 계열사 임원직을 거쳐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사를 역임했다.

매니저 출신인 남 대표는 오랜 기간 쌓은 매니지먼트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K-POP 산업을 일군 1세대 여성 리더로, 다수의 아티스트를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K-POP의 세계화를 실질적으로 견인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글로벌 전략, 콘텐츠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핵심 영역을 두루 경험하며 입체적인 경영 감각과 시장 친화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업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온 그의 경험은 웨이크원의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키는 강력한 추진력이 될 전망이다.

웨이크원은 남 대표의 리더십 아래 기존 시스템을 아티스트의 개성과 성장 방향을 정밀하게 지원하는 2센터 체제로 재정비한다. 1센터는 5세대 톱티어 보이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과 글로벌 루키 izna(이즈나)를 전담하며 이들의 국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2센터는 Mnet '보이즈 2 플래닛'을 통해 탄생한 초대형 신인 보이그룹 ALPHA DRIVE ONE(ALD1, 알파드라이브원)의 데뷔와 성장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023년 방송된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계약 만료라고 알려졌다. 또, 김필, 하현상, 조유리, 김재환 등 독창적인 솔로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문 레이블 설립도 준비하는 한편 신인 아티스트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웨이크원은 글로벌 팬덤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가운데, 이번 남소영 대표의 선임을 통해 매니지먼트 역량을 한층 더 정밀화하고,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웨이크원 측은 "남 대표의 리더십 아래 각 아티스트의 독창성과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작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아티스트 특성에 맞춘 정교한 전략으로 웨이크원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고 전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