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들 미연/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아이들 미연/사진=텐아시아 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아이들 미연이 자신감 하나로 기존 청순한 이미지를 내려놓았다고 고백했다.

미연은 3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마이, 러버)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미연은 청순함을 내던진 선공개 곡 'Reno'의 콘셉트에 대해 "선공개 곡은 저에게도 굉장히 강렬했다. 제가 그간 해오던 음악과 이미지완 다르지 않나. 그래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가창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곡이었다"라며 "컨셉트 상 비주얼적으로 자칫 부담스러워 보이거나, 접하기 어려워하지 않으실까 걱정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노래 자체에 자신 있고 해보고 싶은 곡이라 처음 도전하게 됐다"면서 "그룹 활동할 때 강렬한 이미지는 소화해봤기에 혼자서도 할 수 있단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미연의 'My, Lover'는 2022년 첫 미니 앨범 'MY' 이후 3년 6개월 만에 발매하는 새 앨범이다. 타이틀 곡 'Say My Name'은 팝 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이별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이름의 울림을 담은 노래다. 선공개 곡 'Reno (Feat. Colde)'(레노)는 발매 직후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미연은 이번 앨범 수록곡 'F.F.L.Y'(에프.에프.엘.와이)와 'You And No One Else'(유 앤드 노 원 엘스) 작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연의 두 번째 미니 앨범 'My, Lover'(마이, 러버)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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