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은 27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를 발매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의 연작이자, '사랑 서사 2부작'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곡이다.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사이의 수많은 감정들을 로이킴만의 서정적인 시선으로 담아냈다.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감미로운 멜로디 위에 담백한 기타 선율과 따뜻한 보컬이 어우러진 감성 발라드다. 로이킴은 사랑을 표현하는 언어보다 더 진한 감정의 여운을 노래하며, 절제된 감정 속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음악 대신 자연의 소리와 영상미로 감정을 표현해 화제를 모았다. 한적한 잔디밭과 텅 빈 의자, 자연 소리만이 남은 풍경은 관계의 부재와 그리움을 은유적으로 드러내며 곡의 서사를 예고했다. 또한 '신곡 미리 불러봄' 영상을 통해 선공개된 라이브에서는 블랙 셔츠 차림의 로이킴이 무대를 선보였다.
로이킴은 신곡 발매 후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올림픽 핸드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25-26 로이킴 LIVE TOUR [ja, daumm]'을 개최한다. 이어 부산, 대구, 대전, 고양으로 전국 투어를 이어가며 팬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신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랑의 감정을 '여백'과 '음악'으로 풀어낸 로이킴의 새로운 챕터다. 계절의 끝에서 시작되는 그의 노래는 진한 울림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물들일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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