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78세 '대학 교수' 부친 얼굴 공개…힙쟁이라더니 집에서도 남다른 룩
가수 겸 배우 성유리가 부친의 얼굴과 패션 센스를 공유했다.

성유리는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할부지 할머니랑 트리 완성"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의 아버지 성종현 씨가 트리 앞에서 반려견을 안은 채 환히 웃고 있는 모습. 특히 부친은 깔끔한 룩으로 남다른 패션 센스를 보이며 중후한 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성유리의 부친은 장로회신학대학교 교수로 지내다 2013년 퇴직 후 목사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유리는 2017년 5월 프로골퍼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안성현 지난해 12월 26일, 암호화폐를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아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이로 인해 성유리는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었으나, 2023년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 이후 약 2년 만인 지난 5월, 홈쇼핑으로 복귀했다.

안성현은 지난 6월 11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유동균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배임수재 혐의를 받는 안성현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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