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드페이지
사진=볼드페이지
글로벌 매거진 '볼드페이지(Bold Page)'가 가수·방송인이자 크리에이터 강남의 '촬영장에서(On Set)' 비하인드 콘텐츠를 유튜브 공식 채널인 BOLDPAGE_OFFICIAL에 공개했다.

이는 지난주 공개된 오리지널 화보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되는 시리즈 콘텐츠로, 강남이 가진 복합적인 매력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콘텐츠다. 강남은 2019년 이상화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후 18kg 감량해 87kg에서 69kg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볼드페이지
사진=볼드페이지
앞서 공개된 화보가 강남의 또 다른 면모를 과감하게 드러내며 멋짐의 정점을 보여줬다면, 이번 비하인드 콘텐츠는 반대로 재미와 친근함의 본캐 강남을 전면에 배치한다. 이 두 콘텐츠가 만들어내는 간극은 오히려 그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강남이라는 인물이 왜 대중에게 오래 사랑받는지 명확하게 증명한다.

다음은 강남과의 일문일답

"10년 만의 화보라 그런지, 촬영장에서 제 얼굴을 새롭게 발견하는 순간이 있었어요. 예전엔 다들 예쁘다고만 해주셔서 자기 객관화가 잘 안됐는데, 이제는 '남편'이라는 역할 덕분인지 한층 차분해진 제 모습을 보게 되더라고요. 패션의 텍스처나 실루엣 같은 디테일도 더 깊게 들여다보게 됐고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는데, 신기하게도 예전 감각이 몸에서 스멀스멀 올라왔어요. 10대 후반부터 화보 촬영을 많이 했던 덕분인지, '자세가 또 나오네?' 싶어서 스스로도 놀랐습니다."

"예능도, 음악도, 강연도 모두 저예요. 굳이 구분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프로듀서를 만나 음악적으로 한 번 더 도약하고 싶고, 제가 늘 외치는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슬로건은 저 자신에게도 가장 중요한 약속입니다."

"'동네친구 강나미'에서는 아이돌과 크리에이터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커뮤니티 같은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예능 제작에도 관심이 많아서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는 일도 해보고 싶고, 한·일 문화 교류에도 계속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대중에게 거의 모든 모습을 솔직하게 보여드렸지만, 사실 생각보다 여린 감성도 있어요. 그렇지만 지켜야 할 신념이 있을 때는 끝까지 해내는 편이죠. 지금 보여드리는 모습이 '진짜 강남'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