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EN Nobl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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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효섭이 남성 패션 매거진 맨 노블레스(MEN Noblesse)의 커버를 장식했다.

공개된 화보 속 안효섭은 흰색, 검은색 셔츠와 버건디 니트 룩을 완벽히 소화하며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깔끔하게 풀어 연출한 셔츠에 시계와 팔찌를 매치한 모습은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섹시함을 자아낸다.
사진제공=MEN Nobl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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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로운 포즈 속에서 풍겨 나오는 안효섭만의 절제된 카리스마 역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그의 내면에서 비롯된 깊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균형과 절제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힘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계속 도전하는 환경 속에서 감당할 만큼의 에너지를 쓰는 것, 너무 힘들지도 편하지도 않은 지점에서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MEN Noble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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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 그는 "전혀 상상해 보지 않았다. 앞으로도 안 할 것 같다.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 재미있게 하다 보면 어디로든 흘러갈 거다. 그래서 현재에 집중하려고 한다. 지금은 연기를 할수록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이다"라고 답했다.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에 출연한 안효섭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그는 2026년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로 복귀한다.

정세윤 텐아시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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