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란 고영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소란 고영배/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밴드 소란이 1월 공연의 구체적인 일자를 공개했다.

소란(고영배, 서면호, 이태욱)은 16일 서울 마포구 MPMG 사옥에서 새 EP '드림'(DREA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소란은 내년 1월 콘서트를 끝으로 3인 체제를 마무리하고 고영배 단독 체제의 원맨 밴드로 전환한다. 아직 구체적 일정이 공개되진 않았던바. 소란은 "1월 17~18일로 예정돼 있다. 가장 자주 공연했던 곳에서 대미를 장식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스탠딩 콘서트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콘서트가 팬들이 슬퍼하는 장이 되는 것보다는 신나고 행복한 공연이 되면 좋겠다. 마음껏 즐기고 인사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란 서면호/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소란 서면호/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소란 이태욱/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소란 이태욱/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EP 'DREAM'은 소란의 감정선을 담아낸 작품으로, 2년 만의 신보이자 3인 체제의 마지막 기록이다. 'DREAM'은 '앞으로도 꿈을 꾸는 밴드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에서 지은 제목으로, 밴드로서의 꿈이 개인의 꿈으로 이어지는 전환의 메시지를 담았다.

타이틀곡 '사랑한 마음엔 죄가 없다'는 그동안 소란이 선보인 적 없었던 미디엄 템포의 모던락 사운드로 이뤄진 노래다.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기타라인과 폭발적인 가창이 특징이다.

소란의 새 EP 'DREAM'은 오는 1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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