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지 보그 유튜브 채널에는 로제가 뉴욕의 한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다양한 Q&A를 주고받으며 소탈한 매력을 나타낸 인터뷰가 지난 12일(현지시간) 게재됐다. "가장 좋아하는 도시?", "가장 최근에 울었던 순간?", "가장 이상한 루머는?" 등 가벼운 질문들이 오간 가운데, "브루노 마스에 대한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를 들려달라"는 질문에 뜻밖의 답변이 나왔다.
로제는"이 말 해도 되나 모르겠지만... 뮤직비디오 촬영 직전에 브루노와 엄청 크게 싸웠어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그는"현장에서 화해했어요. 괜찮았어요"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장난스럽게 "세상에, 그가 날 죽이려 할 거예요"라며 웃음을 터뜨린 뒤, 카메라를 향해 키스를 날리며"싸우지 말자, 친구로 지내자"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업계 안팎에서는 방탄소년단도 넘지 못한 그래미의 벽을 로제가 넘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으며, K팝 최초의 그래미 본상 수상자가 탄생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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