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랙레이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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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의 팬미팅 투어가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박보검의 단독 팬미팅 앙코르 공연 'PARK BO GUM 2025 FAN MEETING TOUR [BE WITH YOU] FINAL IN SEOUL'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약 45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총 5시간의 러닝 타임으로 투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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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은 지난 8월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국내 팬미팅 공연을 성료했고 요코하마, 싱가포르, 가오슝, 마닐라, 방콕, 홍콩, 자카르타, 마카오, 쿠알라룸푸르까지 아시아 지역에 이어 몬테레이, 멕시코시티, 상파울루, 그리고 산티아고에서도 팬들을 만났다.

더욱 뜨거워진 국내 팬들의 함성 소리 가운데서 등장한 박보검은 '영원한 친구'를 열창하며 오프닝 무대를 열었다. 박보검은 다시 서울로 향하기까지 13개 도시를 지나왔던 여정의 기록을 펼치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돌아온 만큼 더욱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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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얼굴 박슬기가 MC로 등장,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박보검은 투어로 방문했던 도시에서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며 일상 속 작은 순간들까지 팬들과 공유하고 소통했다. 또한, 무대 위에서 팬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함께 수행하며 앙코르 공연에서도 평생 남을 추억을 선물했다.

이어진 2부에서 박보검은 자신의 목소리로 오롯이 공연을 이끌었다. 다채로운 무드를 머금은 세트리스를 구성한 것은 물론, 퍼포먼스까지 곁들이며 다이나믹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박보검이 'On my way'를 부를 때는 응원법을 따라 부르는 객석의 목소리까지 한데 어우러졌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즉석에서 신청곡을 받은 후 피아노를 연주하며 가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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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팬들의 앙코르 연호와 '별 보러 가자' 떼창 이후 무대에 재등장한 박보검은 '괜찮아'를 마지막 곡으로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감사하다는 말로는 부족해서 다른 표현을 만들고 싶을 정도다. 다시 만나는 그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고 사랑받는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소감과 인사를 남겼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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