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유나의 오예≫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오늘, 주목할 만한 예능
SBS 새 예능 '우리들의 발라드' 확대 편성으로 2주 연속 결방, 편성 연기된 '돌싱포맨'이 시청률 직격타를 맞았다. 시청률은 2.0%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멤버들을 향한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시선과 함께 시청률까지 무너지며 방송 4년 만에 최대 위기를 맞게 됐다.
'돌싱포맨'은 지난 5월부터 오후 9시가 아닌 오후 10시 40분으로 편성이 변경됐다. 이 자리에는 유재석, 유연석이 진행을 맡은 '틈만 나면,' 시즌3가 들어왔다. '틈만 나면'은 시즌2까지는 오후 10시 20분에 편성됐다. 두 프로그램이 자리를 바꾼 후 '돌싱포맨'은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그간 4~5%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간대 이동 후 방송 이래 처음으로 5주 연속 2%대를 나타냈다. '돌싱포맨'이 2%대를 찍은 건 2023년 10월 3일 이후 1년 8개월 만이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새로운 목소리를 찾는 프로그램이다. 전현무부터 차태현, 정재형 등 9명의 대표단을 포함해 150인이 다 함께 평가하는 집단 오디션으로, 올해 SBS 측이 주력 예능으로 힘을 쏟아부었다고 알려졌다.
이에 제작진은 2회도 140분 확대 편성했다. '돌싱포맨'은 기존 시간보다 40분 늦은 오후 11시 20분으로 밀려났다. 이날 방송된 '돌싱포맨'은 시청률 2.0%를 기록, 2021년 첫 방송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찍었다. 기존 시간대로 돌아와서도 시청률 회복은 없었다. 지난 7일과 14일 방송 모두 2%대를 벗어나지 못했다.
부정적 여론과 함께 시청률도 최저치를 찍은 '돌싱포맨'. 최악의 위기를 맞은 상황 속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


